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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야니의 별 것 있는 일상(╹ڡ╹ )
보통날/시험관

시험관 시술 과정(신선 1차)- 2. 과배란 중간점검(가니레버, 멀티도즈, 퓨레곤, 난포갯수 크기확인)

by 시야니 2022. 6. 24.

220624

과배란 월요일에 시작해서 금요일인 오늘 중간점검 다녀오기로 한 날이다.
매일 오전에 퓨레곤을 맞는데 병원오기 전에 주사 맞지않고 가져오라고 하셨었다.
주사 맞는 시간 보다 조금 늦게 갔지만,, 그래도 최대한 오전시간으로 맞춰서 다녀왔다.
오늘은 오전오후 진료가 있는 날이라그런지 대기시간도 엄청 짧았음.. 완전 좋아.

이번주 월요일에 시험관 난임 시술비 지원결정 통지서 제출하고
난임지원신청전이라 13만원 나왔던 진료비 재결제 때문에 카드와 영수증 챙겨서 드리니
136,600원 나왔던 진료비는 10% 자기부담해서 13,660원으로 결제 했다.

진료실에 들어가 난포 얼마나 자랐는지 초음파로 봤는데
오른쪽에 4-5개 있는데 큰거 2개 (크기는 1.3-1.4cm 크기는 옆에서 길이 재실때 살짝 봄)
왼쪽에도 2개 정도(크기 1.3-1.4cm)

평소에 다낭성 없었고, 인공수정 과배란 할때 한쪽에만 2개 자랐어서 은근 걱정했는데
확실히 주사맞는 횟수, 용량이 달라지니 난포가 더 자라긴 했나보다.
그냥 저냥 많지도 적지도 않은 것 같아서 만족.! 갯수도 중요하지만 난포질이 더 중요 하니까..!
좋은놈으로 적당히 자라서 채취할때 복수 많이 안찼으면 좋겠다ㅠ.ㅠ

자궁내막 두께 여쭤보니 좋다고 하셨다. (좋다고 하시길래 두께 따로 안여쭤봄..)ㅎ
통계적으로 착상이 잘 되는 자궁내막의 두께는 배란기에 8-12mm.
자궁내막이 생각보다 잘 안컸었던 분이 시험관해서 쌍둥이 임신사례를 본 적이 있고
또 평소 진료때에 자궁내막에 대한 별다른 코멘트가 없었어서 걱정은 별로 없었다.

난포 크기가 어느정도 커진게 있어서
오늘 가니레버 맞고(길항제라고 하시면서 난포들 먼저 터지지않게 해주는거라고 하셨다), 오전에는 그대로 퓨레곤 맞기로 하고 저녁에는 멀티도즈로 바꾸기로 하였다.
그리고 이틀뒤에 와서 한 번 더 보자고 하셨는데 일요일이라 내일 다시 내원해서 확인해보기로 ..!!
마지막으로 배란이 빨리 되고있어서 피검사도 했다. 호르몬 보려고 피검사한다고 하셨다.

병원에서 양쪽배에 퓨레곤과 가니레버 맞고, 저녁에 주사할 멀티도즈는 식염수랑 가루랑 섞는건데
맞는 방법 설명해주시면서 만들어주셨다.

가니레버 놔주실때 아플거라고 맞고 나서 아프고 빨갛게 올라 올 수 있는데 금방 나아 질거라고 하셨는데
바늘들어가는게 제일 아팠다... 주사액 들어갈때는 안아팠는데
맞고 나니 약간 화끈거리고 배보니 주변이 빨개졌었다. 한 10분정도는 그랬던 것 같다. 집오니 멀쩡

나의 주사스케줄



[오늘 새로 맞은 주사]

-가니레버(배란유도제의 길항제)
: 보조생식술을 위해 과배란유도를 받는 여성에서의 조기 LH의 급증예방

의약품 사전


-아이브이에프엠 에이치피 멀티도즈(IVFM HP 멀티도즈)
: 보조생식술 실시 중 난포를 성숙시키기 위한 조절된 난포과자극 유도

멀티도즈는 병원에서 받아왔기에 사진 있음

병원비 4,940원


난임병원에 연달아 이틀 가는건 처음이라서
오늘이랑 내일 난포가 얼마나 커졌는지 궁금하고.. 뭔가 이상하게 오늘은 긍정적인 마음이 많이 들어서인지
난자채취까지 얼마 안남아서 인지 긴장이 되긴 하지만 한 단계 더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때문에 설레이는 기분이
더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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