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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야니의 별 것 있는 일상(╹ڡ╹ )
보통날/시험관

시험관 시술 과정(신선 1차)- 6. 신선배아 3일배양 시험관 이식 후 증상 10~13일째 (feat. 1차 피검사결과, 임테기 변화)

by 시야니 2022. 7. 12.


내가 다니고 있는 병원은 12일차에 1차 피검사를 한다.
나는 7일차부터 테스트 시작했고, 반응은 8일차부터 나왔고, 저번에 이어서 해보는 13일째까지의 나의 증상?기록.

배아발달과정


220709 토 (3일배양 10일째)_태아세포가 발달하면서 더 많은 양의 HCG 호르몬 분비
220710 일 (3일배양 11일째)_태아세포가 발달하면서 더 많은 양의 HCG 호르몬 분비

- 토: 전날보다 테스트기의 선이 붉어졌다.
- 일: 테스트 하지 않음.
- 남편과 오랜만에 교외로 1박 나들이 다녀왔다.. 너무 좋았음ㅠ_ㅠ


220711 월 (3일배양 12일째)_임신테스터기에 즉시 반응할 정도로 HCG 호르몬 농도가 높아짐

- 피검사 당일, 오전에 일어나서 테스트 해본 결과 여지껏 했던 테스트 중에 젤 붉었음.


220712 화 (3일배양 13일째)

- 오늘까지만 증상 적기로하고 적지 않기로함..
- 완전 완전 초기라 가끔 배아픈거 말고는 가슴이 아프거나 졸리거나 Y존이 쑤신다거나
몸살기운, 체온이 오른다던지 뭐 이런 증상 없으므로.. 적는 의미는 없을 것 같다.
착상혈 조차 못 봄.. 없을 예정인가 싶다.
- 기초체온 같은 경우는 36.5도 보다 약간 아주 약간 높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것이 여름이라
약간 차이 있는 정도 인 것 같다.
- 굳이 증상을 말하세요 라고 한다면.. 자신있게 변비..

집에서 해본 원포임신테스트기, 진하기는 이틀에 한번 비교하는 것이 좋음



220711 월 (이식 12일차)

<피검사 후기>

대기시간 짱짱긴 월요일 오전이다.
접수하고 얼마있지않아 피검사 먼저 했다.
피검사하면서 혹시 오늘 프로게스테론 수치도 같이 보냐고 여쭤보니 오늘은 호르몬 검사만 한다고 하셨고,
피를 충분히 뽑아 놓았으니 진료 후 필요시 추가채혈없이 본다고 했다.

담당선생님께서 축하한다고, 임신입니다. 라고 하셨다..
피검사 결과는 231.17
100만 넘어도.. 아니 50만 넘어도 감사하자고 갔던 병원인데 내 예상보다 높은 수치에
선생님께 감사하단 말도 제대로 못 한 것 같다.
주사, 질정(프롤루텍스, 유트로게스탄질좌제) 그대로 유지하고 다음주에 와서 아기집보자고 하셨다.
벌써 아기집을 보다니..? 피검사는...? 피검사도 하고 아기집도 보는거겠지..?

수치를 들은 후 적어갔던 질문들을 했다.

1. 프로게스테론 수치 물어보기: 안해봐도 괜찮음.
2. 면역주사(인프라리피드 맞아도 되는지): 저번에 맞았던 면역주사가 효과가 괜찮아서 그걸로 맞자. 그리고 앞에 뭐라고 설명 더 하셨는데 기억이 안남. (나의 NK cell 수치: 25.9)
3. 동결 결과(지난번에 2개 동결하고, 느리게 크는 2개는 경과 지켜보고 결정한다 그랬음): 느리게 크는 2개 폐기.
동결된 나의 배아는 총 2개로 확정. (총 7개 채취, 6개 수정-> 2개 이식, 2개 동결, 2개 폐기.)
4. 팔로델(프로락틴수치때문에 먹고있는약) 복용 여부: 이제 그만 복용해도 됩니다.

면역주사는 3주에 한번씩 맞을 계획이다. 이식하는날, 다음주, 그리고 3주뒤.
막상 주사에 160만원을 태운다고 생각하니 아찔해서 인프라리피드 여쭤봤는데
그래.. 이왕에 맞는거 효과 좋은 놈으로.. 하는것이 좋겠다 싶었다..^_ㅠ..

그렇게 다음주에 오기로...하고 일주일치 처방해주신다고 하시기에
월요일 말고 화요일에 오고싶다고 하니 2주치로 처방해주셨다.
다음주까지 무탈히 지나갔으면 좋겠다. 제발.......
아직 아기집도 못 보고 심장소리도 못들어서 실감도 안나고.. 잘 지켜질 수 있을까 걱정되서
남편한테도 아직 말 못했다..ㅋㅋㅋㅋㅋㅋ(이사람.. 피검사하러 병원갔는지도 모름..)

몸무게는 이식한날 보다 2키로 빠짐.
(평소 몸무게로 돌아옴.)


병원비 177,770 (피검사+프롤루텍스)
약국 26,600 (유트로게스탄질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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