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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야니의 별 것 있는 일상(╹ڡ╹ )
보통날/난임검사 & 인공수정

난임검사-나팔관조영술(시기, 과정, 내가 느낀 아픔 정도 후기)

by 시야니 2022. 5. 24.

 

220104 생리 시작 후 그다음 날 바로 난임 검사받고,

나팔관 조영술은 다른 병원에서 하고 와야 한다고 해서 주변에 가능한 병원 안내받으면서

예약방법, 담당 선생님이 적혀있는 메모지 주시기에 마음 급한 나는 행여나 시술받아야 하는 날 못 받는 일이 생길까 봐

부랴부랴 전화해서 나팔관 조영술 예약을 했다.

 


 

 

 

◆ 나팔관 조영술이란 ? 

 

나팔관이 막혀있는지 보는 검사이고, 질을 통해 조영제를 자궁 속으로 밀어 넣어 

난소로 이어진 관으로 잘 흘러가는지 확인하는 검사법으로,

나팔관이 손상되었거나 막혀있는지, 만약 나팔관이 막혀있다면 조영제를 넣는 과정에서 뚫리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나팔관 조영술 검사 후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 나팔관 조영술 하는 시기 ?

 

생리 시작 후 7일~10일 사이 배란 전에 시술한다.

나는 병원에 전화했더니 생리 끝물인 7일 차에 와서 하자고 해서 그때로 예약 잡고 병원에 갔음..!

 

 

◆ 나팔관 조영술 시술 과정 ?

 

나는 오전 10시로 예약 잡고 갔었고 시술하는 날 자정부터는 물도 마시지 말라고 했다.

마취도 안 하는 시술인데 왜 금식을 해야 하냐고 물어보니

조영제에 부작용이 있는 경우 대처해야 하기 때문에 물도 먹지 말고 오라는 것이다.

 

나는 x-ray 사진으로 조영제가 들어가는 걸 찍었기 때문에

방사선실에 누워 소독하고 질경으로 조영제가 들어가는 길을 만들어 투입했다.

 

가기 전에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아프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길래 긴장을 많이 아주 많이 했었는데

조영제 들어갈 때 생리통 젤 아픈 날.. 만큼 아프다가 1-2분 뒤에 끝남ㅎㅎ.. 짧고 굵게 아팠다..

아픈데 사진 찍어야 해서 배를 만지고 싶은데 내 손은 만세하고 있어서 힘들었지만... 참을 수 있는 정도의 고통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검사지만.. 난임 검사에 꼭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꾹 참았던 것 같다.

 

그리고 내 기억엔 2일? 정도는 피가 약간 묻어 나왔었다. 내가 간 병원에서 항생제와 진통제 처방해줘서 그거 먹음.

 

나팔관 시술 후 병원에서 챙겨준 CD를 챙겨 원래 다니는 병원에서 배란일 때쯤 오라던 15일에 가서

담당 선생님과 같이 보았고, 나의 나팔관에는 별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  나팔관 조영술 후 주의사항

 

처방받은 약 잘 챙겨 먹으면 되고,

아무래도 조영술 후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시술로 인해 피가 섞여 나왔기 때문에

탕목욕, 질 세척, 부부관계는 며칠간 피하라고 하였다. 

그래서 나팔관 조영술을 생리끝나자마자 한 것 같다. 며칠 후에 있을 배란일을 위하여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 나팔관조영술 비용 = 95,100 (초진이었고, CD 복사 비용까지 포함돼있을 것으로 예상), 약국에서 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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