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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야니의 별 것 있는 일상(╹ڡ╹ )
보통날/임신

[쌍둥이 22주] 정밀초음파(어플 열달후에), 임신성당뇨검사 준비

by 시야니 2022. 11. 22.

[221115 정밀초음파 보고 온 날]


내가 다니는 병원은 정밀초음파를 예약하고 간다.
예약시간에 맞춰 병원에 도착해서 몸무게를 쟀더니
병원 가기 전에 친구들 만나 점심 먹어서 배가 엄청 불렀다지만.. 갈 때마다 몸무게 갱신 중..

정밀초음파는
보통 임신 중기(18-24주)에 보고 그때가 양수양이 가장 풍부하고 태아 장기도 다 형성된 시기로
태아의 평가를 위한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한다.

그래서 평소보다 좀 더 자세히 봐주시는 것 같다.
여태까지 10분 내로 2명의 아이들을 다 봤다면, 정밀 초음파 때는 20분이 걸림.
마지막으로 양수양까지 확인하고 진료 끝.
쌍둥이라 잘 못크고 있을까 봐 한 아이만 유독 작거나 클까 봐 걱정했는데 둘 다 비슷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22주까지만 해도 태동이 유독 오른쪽에서 더 잘 느껴져서 물어봤더니 누가 태동하고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고 하셨다.
다음에 좀 더 크면 나는 느낄 수 있을까 몰라ㅎㅎㅎ
하튼 요즘은 오른쪽 왼쪽 꽤 잘 움직여주고 있고 아직까진 귀여운 수준♥

가기 전에 과식해서 누워있는게 너무 힘들었다ㅠㅠ... 다음부터 병원 갈 때는 적당히 먹고 가야지..
초음파 사진이나 동영상은 볼게 딱히 없어서 생략..하고

열 달 후에라는 어플을 통해 '태아성장보고서'를 작성해 주차 기록을 할 수 있다.
꾸준히 입력하면 성장추이를 그래프를 통해 볼 수 있고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
입력해보니 주수에 맞게 대체로 잘 크고 있는 것 같고, 병원에서도 알맞게 잘 크고 있다고 했다.
친구가 알려줘서 설치해본 어플인데 초음파 사진 받아온 걸로 사진 찍으면 자동으로 입력되니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다.




다음 병원 진료는 임신 중 당뇨검사로 한 달 뒤로 예약 따로 없이 오면 된다고 했다.

진료 예정일 날 식사 간단히 하고 1-2시간 공복 후 약 복용, 내원하면 되고
약 복용 후에는 물 포함 금식..! 복용 후 정확히 1시간이 경과하면 혈액 검사를 하기 때문에 시간 엄수,,
미리 약이랑 안내장 받아왔다.

식사를 간단히 하라는 말을 보고 혹시 공복도 괜찮냐고 물어보니 공복이 길어지면 안된다고 하셔서
간단하게라도 먹으라셨다.

드디어.. 당뇨검사.. 를 하는 시기가 오게 되어.. 매우.. 떨리고.. 긴장된다.

글을 쓰고 있는 시점으로 다음 주에는 3차 병원으로 정밀초음파 보러 간다~~~~
병원의 연속쓰.

슬슬 아기용품 준비를 하고 있는데 다음 달 당뇨 검사지 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더 힘들어지기 전에 준비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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