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남편이랑 밤 산책 중에 현수막으로 발견한 반갑다 아가야!
뭔가 이런 태교교실같은거 안 하나~ 하고 찾고 있던 와중에 잘 됐다 싶어 바로 다음날 가서 등록했다.
산모만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인 줄 알았는데, 남편도 같이 해도 된다고 하셔서 같이 등록 완료.^^
총 5주 동안 하는 프로그램이고
2주는 엄마튼튼 아가 튼튼으로 엄마 아빠 체력증진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스트레칭이나 운동법을 알려주고
2주는 꽃꽂이, 컬러테라피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주에는 교육듣고~ 수료증과 선물까지 ^_^ 정말 너무나 완벽한 내가 찾던 프로그램
시간도 매주 토요일 오전시간대라 아침에만 잘 일어나 준다면 크게 무리 없이 갈 수 있었다.
-1주 차 / 3주 차
1주 차: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곳은 없는지 설문지를 통해 확인한 뒤
집에서 남편과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맨몸 운동, 스트레칭법을 알려주셨다.
3주 차: 무슨 일인지 남편 따로 산모 따로 나눠 알려주셨다. 나는 짐볼이랑 스파인 코렉터를 이용한 운동법을 알려주시고
남편들은 따로 가서 스쿼트랑 뭐.. 그런 것들을 하고 온 듯하다 ^^ㅋㅋ 그래도 마지막 스트레칭은 함께함.
-2주 차
2주 차에는 꽃꽂이를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처음 해보는 거라 기대가 설레는 마음으로 갔다.
나는 2인 1조로 꽃꽂이를 하는 건 줄 알았는데 1인 1 꽃꽂이를 할 수 있게 해 줘서 좋았다.
생각보다 어려웠는데 선생님들께서 잘 알려주시고 도와주셔서 마무리까지 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제 감 좀 잡은 것 같은데 이런 프로그램 또 찾아가서 해보고 싶음^^
덕분에 남편도 좋은 시간 보내고 옴. ^^ 나보다 더 열심히 정성 들여한 것 같다.
이번 주에 4주 차 수업받으러 가는데 하바리움 수업이다.
저번에 듣기로는 탄생화로 만들 수 있게 해 준다는데.. 뭔들.. 벌써부터 기대 만빵스..
나 혼자만이 아니라 같이 가서 수업들을 수 있어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이렇게 둘이 함께 할 수 있는
추억거리가 생기는 것 같아 만족하며 다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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