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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야니의 별 것 있는 일상(╹ڡ╹ )
시야니 밥상

숙주나물 무침 - 아삭하게 데쳐 맛있게 먹기

by 시야니 2019. 11. 20.

 

 

안녕하세요. 시야 니입니다 :)

 

오늘은 맛있게 숙주나물 무침하는 방법에 대해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서 포스팅을 하게 됐는데요.

 

 

적당한 시간내에 숙주를 데칠 수만 있다면 여러분들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휘리릭 하고 빨리 지나갈 수 있으니 집중해서 잘 봐주세요 :-)

 

 

 


 

숙주나물 무침 준비물

 

숙주 250g

양념 : 소금 1t , 다진 마늘 1t , 국간장 1T , 참기름 한 번쪼로록 , 참깨 톡톡톡

 

(여러분!  t와  T차이 보이시죠?) 

 

 

준비물 간단하쥬~?

오늘 숙주 무침은 한 끼에 뚝딱 먹고 말 정도로 했어요.

 

숙주 250g 해보니 정말 거의 한 끼 정도(2인 식구 기준)라 조금 넉넉히 준비하실 분들은 

저는 한 봉지 500g짜리 샀거든요. 그거 다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더 많이 하고 싶으시다면 숙주나 양념의 양을 추가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아직은 요리 초보라 만들면서 간본 다고 먹는 양이 많거든요ㅎㅎ

 

이제 반찬 만들기 시작할게요~!

 

 

 

 

 

 

 

 

먼저 깨끗하게 씻은 숙주나물을 준비합니다.

 

저는 숙주나물 500g짜리 한 봉지를 샀는데요 거기에서 느낌적인 느낌으로 반을 덜어내서 준비해 주었습니다.

은근 숙주 꼬다리 부분이 씻을 때 많이 나와서 열심히 씻어줬어요.

 

숙주를 씻는 동안 냄비에 물과 식초를 넣어서 끓여줍니다.

그리고 열심히 씻은 숙주를 끓는 물에 넣어주는데요.

 

 

(콩나물이나 숙주, 도라지처럼 흰색을 띠는 채소를 삶거나 데칠 때에는 식초를 넣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왜냐하면 색도 일단은 더욱 하얗게 되고, 식초는 펙틴을 안정화시켜 씹을 때 아삭 거리는 식감을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식초는 나물류의 효소작용을 억제해주어 비타민C의 파괴도 막아준다고 해요. 여러분 알고 계셨나요?

식초의 양은 물 1L에 30ml 정도가 좋다고 하네요:0 )

 

 

그리고 맛있는 숙주 무침을 위해 중요한 나물 데치는 시간은!!

 

3분 이내가 딱 좋더라고요..!!

너무 많이 데치게 되면 흐물흐물 질긴 식감을 가지게 되니 아삭아삭 맛있는 숙주를 위해

3분 이내의 시간을 지켜주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아직 요리 초보이기 때문에 눈대중? 이런 거 없어요....ㅎㅎ타이머로 3분을 맞춰

시간을 봐가며 데치고 절대 3분을 넘지 않게 빠릿빠릿 호다닥 건져내어 찬물에 샤워를 시켜주고

물기를 탈탈탈 짜내어 줍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치면서 그렇지 않아도 계속 물이 나오는데

더 많이 나오게 되거든요.. 뭔가 양념이 제대로 베이지 않는 느낌이랄까요?

 

 

이제 물기가 어느 정도 빠졌다 싶으면 위에서 말씀드린 양념들을 꺼내서 넣어줍니다..!

처음에는 국간장 넣으면 괜히 짜질 것 같고 색깔도 이상해 질 것 같았어서 잘 안 넣어 줬었는데요.

확실히 넣었을 때랑 안 넣었을 때랑 맛 차이가 나더라고요.. 정말... 깊은 맛이 납니다.

여러분 나물 무칠 때 국간장 꼭 넣으세요.!

 

 

 

 

모든 재료들을 넣고 무칠때 휘리릭 빠르게 빠르게 무쳐줍니다.

너무 뭉치면서 무쳐주는 것보다는 풀어가면서 무쳐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무치게 되면 숙주 자체에서 물이 나오니 조심하며 무쳐주세요.

모든 양념들은 드셔 보시고 필요한 만큼 더 넣어주거나 빼주거나 해주시면 됩니다. ^^

 

 

 

 

 

 

 

 

이렇게 완성된 요리를 접시에 담아 보았는데요.

나물은 양념도 중요하지만 데쳐내는 시간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시간만 잘 지켜주신다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은 숙수 나물무침 여러분도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

 

나머지 숙주는 주말에 남편이랑 고기 넣고 볶아 먹어보려고요. 숙주 요리 자신감 뿜 올라갔어요!!!

 

 

 

그럼 여러분 맛있는 식사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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